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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딸기콘 이거 뭐지 제가 생각했던 딸기콘이 아니야 ..;

맥도날드 딸기콘 이거 뭐지 제가 생각했던 딸기콘이 아니야 ..;

요즘에 저녁만 되면 식성이 터져버려서 고민입니다. 오늘도 이른 저녁을 먹은 뒤 또다시 출출해지는 미심쩍은 상황이 왔어요. 오늘만큼은 참고 안먹어야지안먹어야지 그렇게 참고 또 참았는데 갑자기 머릿속에서 울리는 빠라빠빠빠. 무인식 중에 핸드폰으로 맥도날드 어플을 켜서 장바구니에 메뉴를 담고 있는 나를 보고는 헛웃음이 나왔어요. 주문하는 와중에 와이프에게도 상냥하게 뭐먹고 싶냐고 매너 있게 물었다. 짜잔 주문한 햄버거가 도착했다. 세트로 안시키고 단품으로 시키고 감자튀김만 따로 하나 주문했습니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와 치즈버거 2개입니다.


Cais da Ribeira de Gaia
Cais da Ribeira de Gaia


Cais da Ribeira de Gaia

사진에서와 같이 위에서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그리고 이쪽에서는 여러 포트와인 브랜드들이 있었는데 들어가보면서 구경하고 나왔어요. 어둑어둑해진 하늘색 숙소로 향했다. 크리스마스가 지났지만 거리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있었어요. 덕분에 기분이 몽글몽글하면서 거리를 다녔다. 오늘 저녁은 언니의 최애 피자집인 MUTI를 시켜먹었습니다.

우리는 미리 웹상으로 예약하고 갔다. 가격은 인당 5euro 미리예약 덕분에 거의 바로 입장했다. 서점에 딱 들어갔을때 사람이 매우매우매우 많아서 놀랐다. 그래도 인증샷은 찍어야 될 것 같아서 눈치껏 얼른 앉아서 한 컷 급속도로 찍었다. 개인적으로 해리포터를 안봐서 어떤 공간인지 잘 몰랐지만 잘 모르는 상태에서도 서점은 매우 곱게 느껴졌다. 서점이 정말 영화세트장 같았습니다. 렐루 서점 시청이 끝나고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과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모루정원에서 노을구경을 하기로 했다.

피자를 기다리는 동안 마트에서 사온 황금색 용과를 먹었습니다. 보통 용과는 분홍빛이 도는데 노란색은 처음 보았습니다. 달달하니 좋았다. 저희가 시킨 피자 언니의 최애 피자집이 엄마와 나의 최애피자집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