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훨씬 안정적인 새마을금고

예상보다 훨씬 안정적인 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의 뱅크런 위기에 대한 이야기가 들리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는 접근성이 좋고 높은 예적금 금리를 적용해 주는 편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새마을금고에 예적금을 들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는 금고별로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데, 부도 등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새마을금고 부실지점 및 신뢰성 확인방법에 대하여 조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뱅크런이란 은행에 예금을 맡긴 고객들이 예금을 대규모로 인출하게 되면서, 은행에서 부도가 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은행은 고객의 예금을 예치해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인한 대출을 해주고 이로 인한 예대마진으로 이윤을 버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고객의 예금을 모두 보관하지 않고, 대출해 주기 때문에 현실 예금 잔고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예금자 보호법

예금자 보호법에 의해 보호받을 수 있는 금융기관은 은행이며, 각종 은행, 보험사, 증권자, 자산 운용사, 상호 저축은행, 농협은행, 수협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 뱅크 모두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우체국, 새마을금고, 지역수협, 지역 농협, 신협 등은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보호받을 수 없습니다. 예금자 보호법에 의해 보호받을 수 있는 금융기관은 예금보험공사에서 별도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원금과 이자 포함하여 5천만 원까지 보호되므로, 만약 원금이 5천만 원이라면 이자는 보호되지 않습니다.

새마을금고 뱅크런

최근에 새마을금고의 일부가 뱅크런에 휩쓸렸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뱅크런이란 금융기관에 예금자들이 함께 자신들의 돈을 인출하려고 모여드는 현상입니다. 뱅크런은 금융기관의 유동성을 위협하고, 심각한 경우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뱅크런은 보통 금융기관의 신용도가 낮아지거나, 경제위기가 발생하거나, 소문이 퍼지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발생합니다.

새마을금고의 뱅크런은 어떠한 방식으로 시작되었을까요? 일부 언론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일부 지점에서 긍정적이지 않은 영업활동이나 재무관리가 이루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하여 정부와 금융감독원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소식이 예금자들에게 전해지면서, 일부 예금자들은 자신들의 돈이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새마을금고에서 돈을 인출하기 시작했습니다.

대규모 채권 매각

새마을금고는 이번 달 4조 원 이상의 보유 채권을 매각했습니다. 부실채권도 1조 2천억 원가량 매각할 계획인데요. 유동성을 확보해 고객들의 예금 인출 수요에 대응하고, 채무를 줄여 연체율을 관리하기 위함입니다. 다만 부실채권의 경우 담보 유무와 감정가, 연체 기간 등을 고려해 예상했던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거래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손실 관리에 유념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부실채권: 채무자가 갚지 못하는 경우에 부닥쳐 회수가 어려워진 대출금을 말합니다.

금융회사는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을 대출 원금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하거나 회계상 손실로 처리하는데요. 전체 채무 중 부실채권의 비율은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됩니다.

보호는 되더라도 바로 전액지급은 불가할 가능성

새마을금고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새마을금고가 업무 정지가 되더라도 보호되는 예금 5천만원 전액을 즉시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첫번째 1인당 2천만원까지 긴급생활자금으로 선지급하고, 나머지 예금은 원리금 5천만원 이내에서 예금자보호관리위원회 의결 후 지급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2천만원은 새마을금고가 망해도 즉시 지급되지만, 나머지 금액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참으로 새마을금고가 지급불능에 빠진다면?

현실 새마을금고의 특정 지점들이 부실화되어 지급 정지 상황에 빠진다면 어떠한 방식으로 될까. 사람들의 우려에 불구하고 새마을금고 중앙회의 예금자 보호단계까지 갈 가능성이 높은지는 의문입니다. 또한 설령 예금자보호단계까지 간다고 하더라도 중앙회의 준비금이 부족할 가능성 또한 물음표다. 첫째로, 일반적으로는 새마을금고의 특정 지점이 부실화되어 위기 경우에 빠진다면 다른 지점이 해당 지점을 흡수합병하면서 고객의 예금도 같이 흡수하여 예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지점들이 하나씩 하나씩 합쳐져서 막는대도 부족해서 결국 최종적으로 모든 새마을금고 전체가 무너지는 것이 최악인 상황일텐데 그렇게까지 부실화가 되려면 우리나라 전체의 금융망이 붕괴되는 수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둘쨰로, 새마을금고의 준비금은 새마을금고법에 보시면 국가로부터의 차입으로 조성할 수 있다고 법률로서 정해져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