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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5일장 병방치 한반도지형 정선시장 둘러보기

정선5일장 병방치 한반도지형 정선시장 둘러보기

Story in 강원 따뜻한 정으로 감정을 나누다. 정선5일장 푸짐한 5일장 신선하죠? 눈길로 확인하시고 가져가세요 품질은 보장합니다. 정선장은 1966년 2월 17일부터 열렸습니다. 약 50년이 되도록 이어져 온 것이죠. 이어져 내려온 시간만큼이나 정선장은 자리를 잡아 이제 정선 사람들에게 그리고 장날의 풍경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되었습니다. 덤으로 많이 얹어드렸어요. 달콤하게 먹어요 인심 좋은 얼굴로 쌀을 한 되 담아서 주시는 아주머니에게서도 인정이 느껴집니다.

정선 5일장의 상인들이 하고 있는 목걸이는 직접 농산물을 재배해서 판매하시는 분들만 걸 수 있는 신토불이증입니다. 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준에 맞춰줘야 교부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리곳간 오란다
아리곳간 오란다


아리곳간 오란다

정선5일장에서 저명한 간식거리가 있는데요. 바로 아리곳간이라는 가게에서 파는 오란다입니다. 아리곳간 오란다는 독특한 노하우로 발효된 유자청을 사용하여 만든다고 하는데요.그래서 식으면 딱딱해지는 것이 아니라 더 바삭해진다고 하네요.

이리곳간에서는 오란다, 유과종류, 도라지청 등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었는데요..우리 식구들도 유과를 살까 오란다를 살까 고민하다가 오란다로 구매했습니다.

달달하면서도 유자의 신착한 맛이 은근히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더라고요 오란다로 사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정선5일장에서는 콧등치기, 메일전병, 곤드레밥 등 지역 음식을 파는 가게들이 많이 있는데요.신기하게도 이 회동집에만 사람들이 줄을서 있었습니다. 사람 마음이 참. 이상한 게 다른 가게도 다들 비슷비슷해 보이는데도 요 회동집 앞메만사람들이 줄을서 있는 걸 보시면 뭔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해서 우리도 회동집 앞에 줄을 서서 기다려 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20분 정도 기다리니 회동집 안으로 입장할 수 있었는데요. 실내에는 4인용 식탁이 10개 정도있었고 벽면에는 여태까지 다녀간 연예인들 사인과 방공국 방송장면이 잔뜩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판은 벽에도 부착되어 있고 직접 가져다주시기도 하는데요. 메뉴를 결정한 후에 주문지에 표시해서 주문을 하면 됩니다. 우리는 콧등치기 물 하나, 비빔 하나에다가 모둠전을 주문했습니다.